Surprise Me!

백설공주 실사판 '흥행 실패' 전망...넘지 못한 주인공 논란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3-31 1,677 Dailymotion

라틴계 배우가 주연을 맡은 디즈니의 '백설공주'(Snow White) 실사 영화가 북미에서 개봉 2주차에 박스 오피스 1위를 내주며 흥행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컴스코어 자료 등 업계 추산치를 인용해 지난 주말(28∼30일) 북미 극장가에서 '백설공주' 가 1,420만 달러(209억 원)의 티켓 수입을 기록해 박스 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'백설공주'의 둘째 주말 수입은 첫 주 대비 66%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박스 오피스 1위는 개봉 첫 주말 1,52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, 액션 스타 제이슨 스테이섬 주연의 '어 워킹 맨'(A Working Man)이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'백설공주'는 2억 5천만 달러(3,678억 원)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, 북미 4,200개 영화관에서 지난 21일 개봉해 열흘간 6,680만 달러(983억 원)의 수입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외의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수입은 1억 4,310만 달러(2,105억 원)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 영화는 콜롬비아 출신 어머니를 둔 미국 배우 레이철 제글러가 주인공 백설공주 역할을 맡아 개봉 전부터 여러 구설에 오르며 대중의 외면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원작에서 새하얀 피부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 백설공주 역에 제글러의 외모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왔고, 제글러는 "피부를 표백하진 않을 것"이라고 응수해 논란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제글러는 또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원작 내용이 백설공주가 자신을 스토킹하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내용이어서 이상하다는 등의 언급으로 원작 팬들의 반감을 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11월 제글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에는 트럼프와 지지자들에 대한 원색적인 욕설이 담긴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역풍을 맞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은 다음 주 가족 관객을 겨냥한 영화 '마인크래프트 무비'가 개봉할 예정이어서 '백설공주'의 제작비 회수를 위한 장기 흥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미에서 상영 중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'미키 17'은 지난 주말 190만 달러(28억 원)의 티켓 수입으로 박스 오피스 9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 오피스 모조에서 현재까지 '미키 17'의 전 세계 흥행 수입은 1억 2,109만 달러(1,781억 원)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: 이승윤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311013075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